서울역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 설치 1년...285개 산학관 1666회 이용

Photo Image
서울역사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내부 전경.

서울역 내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이하 동남권 비즈 라운지)’가 설치 운영 1년 여만에 지역 285개 기업 및 기관에서 1666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비즈 라운지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지역 3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해 초 마련한 지역 기업의 서울 출장 비즈니스 지원 시설이다. 서울역사 4층에 59㎡ 규모로 설치했다.

라운지는 지역 기업이 서울로 출장 갔을 때 필요한 회의,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회의실과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다. 서울사무소가 없는 지역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서울 공동 사무실이 마련된 셈이다.

부산과 울산이 먼저 시작했고 지난해 4월 경남이 추가 참여하면서 현재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라운지는 지난해 말 기준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85개 산학관에서 총 1666회를 이용했다. 이용 인원 수는 5302명에 이른다. 부산 지역은 165개, 울산 75개, 경남 45개로 집계됐다.

회의실과 빔프로젝터, 인터넷 등 편의 제공 시설과 장비가 알려지면서 라운지 이용 만족도와 이용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동남권 기업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는 누구나 홈페이지(www.bubiz.kr)에서 예약 또는 현장접수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 설치 1년...285개 산학관 1666회 이용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