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는 2015년 4분기 영업이익은 17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하락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했다. 매출은 2조1048억원을 기록해 3% 떨어졌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4년과 비교해 0.6% 줄어든 7조8535억원이다. 영업이익도 0.9% 줄어 588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47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하락했다.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축소가 원인이다. 물류 BPO 부문 매출은 2조6060억원으로 8.4%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여파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대외 금융 SI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결의를 갖고 배당금을 전년과 같은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