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이 바이오인증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한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미국 낙낙랩스와 음성과 얼굴 인식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21일 판교 본사에서 미국 센소리(Sensory)와 협력을 논의했다. 센소리는 글로벌 음성·얼굴인식 전문기업이다.
센소리는 모바일 단말 음성칩 기술에 특화한 기술을 보유했다. 삼성, LG, 소니, ATT, 하스브로, JVC, 캔우드, 마텔, 모토롤라 등과 협력한다.
FIDO 기반 지문인증서비스를 해온 한국정보인증은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음성, 얼굴인식 등 바이오인증 클라우드플랫폼을 마련한다. 바이오인증 클라우드플랫폼은 모바일 간편결제는 물론 은행, 증권, 보험,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지문 인증은 최신 기종 휴대폰만 가능한데 음성·얼굴 인식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어느 기종에나 적용한다. 직접 접촉 없이 인식해 지문인식 단말기 한계를 보완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센소리와 협력해 지문인증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