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사상 최고인 63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4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갖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12개팀은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로부터 일 대 일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 생활가치· 미디어· 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과 시너지 창출도 타진한다.
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성공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총 34개 팀을 육성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