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23개 기관 협업 생태계 구축 나서...21일 상생협력 콘퍼런스

기업간 협업 등 대전 지역 창조적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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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등 대전지역 23개 기관이 참여한 ‘2016 상생협력 콘퍼런스’에서 이상민 의원(앞줄 중앙)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대전지역 23개 기관은 21일 대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2016 상생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 산학협력단·대전발전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이상민 의원의 ‘기업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기반 구축’, 이현태 목원대 교수의 ‘창조 협업 생태계 조성’,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의 ‘중소기업간 협업과 기업 경쟁력’, 조윤익 BCN 사장의 ‘바람직한 협업 환경 구축 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 이재형 달스코리아 사장, 김현준 한빛인네스트먼트 팀장, 김관기 대전대자인연대 사무처장이 대전지역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실적 제도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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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대전지역 23개 기관은 21일 대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2016 상생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상생협력포럼 창립총회도 열렸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이 대표로 선출됐다.

박 대표는 상생협력 선언문을 통해 “혁신 시작은 협력이고 그 끝은 바로 상생”이라며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기업간 경쟁이 아닌 생태계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포럼은 향후 협업 네트워킹 활성화, 협업정보 기반 구축, 협업 방법론 개발, 협업 문화 확산, 협업 성과 확산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 주체가 함께 협업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콜라보 마켓’도 열렸다. 비즈니스·마케팅·지식재산서비스·로봇자동화·제조혁신기술 등 각 세션별로 기업 제품 및 솔루션 발표, 마케팅 저보 제공 등 협업 교류 장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이현태 목원대 방재정보통신센터장은 “협업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는 비전, 신뢰, 잘 갖춰진 협업 시스템”이라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행사를 매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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