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조직 개편…"주요 거래처 중심 영업·개발·구매 통합"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영업, 구매 등을 통합 운영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화웨이·구글·LG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별로 전담팀을 신설해 이슈 발생 시 원스탑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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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CI

크루셜텍은 또 해외 법인 권한을 격상했다고 덧붙였다. 미국법인과 심천법인은 마케팅과 영업에, 베트남 법인은 제조에 최적화해 현지 인력 채용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지문인식모듈(BTP) 사업이 활기를 띠었다. 전세계 15개 고객사 42개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됐다. 김종빈 크루셜텍 사업총괄 대표는 “지난해 차질 없는 양산과 공급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사 수요 발굴과 대처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며 “영업, 연구개발, 공급망관리(SCM)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조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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