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제 기준 정보보호 체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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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셉 양 한국뷰로베리타스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허수영 사장과 주한 프랑스 파비앙 페논 대사, 뷰로 베리타스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 공인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식을 가졌다.

ISO 27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높다. 기업 정보보호 정책, 지적자산관리, 물리적〃환경적 보안 등 14개 분야 114개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기준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통과한 기업만 받을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제 표준에 따라 정보보안 관련 법규,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수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화학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벨기에 엔트워프에서 ‘해상 보험 정보국’으로 설립돼 1829년 뷰로 베리타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금까지 인증분야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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