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에디터 양성 나선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활성화를 이끌 부산지역 콘텐츠 에디터 양성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금정서브센터에서 12강으로 구성된 ‘콘텐츠 에디터 양성과정-이런 잡지, 저런 웹진’ 교육을 오는 3월 1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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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혁 매거진B 편집장이 부산 콘텐츠에디터 양성과정 첫번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강의는 다큐멘터리 브랜드 매거진 ‘B’의 최태혁 편집장이 진행했다. 최 편집장은 웹진과 잡지 제작을 원하는 교육생에게 기사문 작성과 사진 촬영 기술을 소개하고 제작 실습을 이끌었다.

이어 이용원 ‘월간 토마토’ 편집장, 최장수 독립잡지인 ‘월간 싱클레어’의 피터 편집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정영순 원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명석 ‘웹진 아이즈’ 편집장과 주성철 ‘씨네 21’ 편집장 강의는 공개 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에서 생산한 각종 문화콘텐츠를 SNS와 블로그로 공유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 문화, 예술 콘텐츠를 공유하고 콘텐츠의 지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웹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12회에 걸쳐 ‘미디어 파사드 입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수강 가능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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