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이 구글에 추월당할 처지다.
애플 주가가 최근 폭락한 반면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무섭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가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애플은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이 구글에 추월당할 처지다.
애플 주가가 최근 폭락한 반면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무섭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가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2일 현재 애플 시가총액은 5460억달러다.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증발한 애플 시가총액은 약 520억달러로 한국 증시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3분의 1이 넘는다. 알파벳은 무섭게 따라 붙었다. 시가총액은 4980억달러로 5000억달러에 근접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애플과 알파벳 시가총액은 두 배 차이였다. 애플은 7750억달러, 알파벳은 3660억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두 회사 주가가 엇갈리면서 알파벳이 애플을 따라잡았다.
이런 추세라면 알파벳이 애플보다 먼저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 기세가 등등할 때 알파벳 추격은 사실상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중국발 경기침체와 신성장 동력 부족으로 애플이 급락하고 알파벳이 선전하면서 시가총액 차이가 500억달러 이내로 좁혀졌다.
주가는 미래를 반영한다. 애플은 자동차, 차세대 사용자경험(UX)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개된 것은 없다. 애플을 이끌었던 아이폰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 아이워치, 아이패드 프로 등 새 제품을 내놓았지만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에 구글은 자율주행차와 머신러닝,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로봇, 우주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실이 올해부터 맺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회사의 올해 주가 추이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이어진다면 알파벳 기업 가치는 7500억달러, 애플은 590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알파벳 주가가 올해 지난해와 같은 상승폭은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CNN머니는 월가에서 합의된 구글 목표 주가는 지금보다 11% 높은 주당 849달러라고 전했다. 이걸 기준으로 하면 구글 시가 총액은 5850억달러다. 반면에 애플 평균 목표 주가는 지금보다 35% 높은 146달러다. 시가 총액으로 치면 8150억달러 수준이다.
12일 현재 애플 시가총액은 5460억달러다.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증발한 애플 시가총액은 약 520억달러로 한국 증시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 3분의 1이 넘는다. 알파벳은 무섭게 따라 붙었다. 시가총액은 4980억달러로 5000억달러에 근접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애플과 알파벳 시가총액은 두 배 차이였다. 애플은 7750억달러, 알파벳은 3660억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두 회사 주가가 엇갈리면서 알파벳이 애플을 따라잡았다.
이런 추세라면 알파벳이 애플보다 먼저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 기세가 등등할 때 알파벳 추격은 사실상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중국발 경기침체와 신성장 동력 부족으로 애플이 급락하고 알파벳이 선전하면서 시가총액 차이가 500억달러 이내로 좁혀졌다.
주가는 미래를 반영한다. 애플은 자동차, 차세대 사용자경험(UX)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개된 것은 없다. 애플을 이끌었던 아이폰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 아이워치, 아이패드 프로 등 새 제품을 내놓았지만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에 구글은 자율주행차와 머신러닝,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로봇, 우주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실이 올해부터 맺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회사의 올해 주가 추이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이어진다면 알파벳 기업 가치는 7500억달러, 애플은 590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알파벳 주가가 올해 지난해와 같은 상승폭은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CNN머니는 월가에서 합의된 구글 목표 주가는 지금보다 11% 높은 주당 849달러라고 전했다. 이걸 기준으로 하면 구글 시가 총액은 5850억달러다. 반면에 애플 평균 목표 주가는 지금보다 35% 높은 146달러다. 시가 총액으로 치면 8150억달러 수준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