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패드(대표 김성욱)는 자사 보안제품군에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큐패드 보안제품은 윈도 커널 기반 실시간 블록 입출력(I/O) 암호화 기술과 저장통제 기술을 사용한다. 랜섬웨어 방지기능은 기존 두 기능을 확장해 구현했다. 중요 문서에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윈도 커널 레벨 필터에서 통제, 랜섬웨어가 접근하는 것을 차단한다.
최신 필터 기술로 추가 개발이나 수정 없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PDF, 한글 오피스(HWP), 오토캐드, 카티아, 2D·3D캐드, 아크GI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윈도XP와 7, 8, 19 등 32비트, 64비트 다양한 운영체제도 모두 지원한다.
김성욱 아이큐패드 대표는 “크립토락커, 크립토월 등 랜섬웨어는 중요 문서와 파일을 무단 암호화해 이를 푸는 키 제공을 제공하는 대가를 요구한다”며 “아이큐패드 보안 제품군에 랜섬웨어 방지기능 기본 탑재로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