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는 ‘저성과자 해고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 9월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가 저성과자 해고가 가능하다고 합의한 후 나온 지침이다. 고용노동부 지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저성과자 해고는 있었고, 늘 논란을 빚어 왔다. 저성과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4일 전경련 IMI HR포럼에서 직장인 607명(관리자 161명 직원 4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리자 61.5%와 직원 71.6%가 개인 역량과 자질 부족보다 회사 조직관리나 매니지먼트에 원인이 있다고 응답했다. 저성과자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이 경영과 소통 부재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기업문화에서는 동료나 상사와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같은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바꿀 필요가 있다. 기업용 SNS 전문기업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가 내놓은 ‘티그리스’는 기업의 열린 소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특히 ‘티그리스 클라우드’는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문서 및 지식관리, 문자와 전화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소셜기반으로 단일화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모든 디바이스와 완벽히 호환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워크가 가능하다. 기존 정적이고 수직적인 소통 방식을 타임라인 방식의 뉴스피드와 푸시 알림 등 동적인 구조로 개선, 조직 내외부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기업용 SNS를 도입한 고객들이 ‘티그리스’를 도입한 후 조직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업무성과도 향상된 것 같다는 평을 들려준다”며 “기업입장에서도 단순히 조직원 업무성과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