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스제주(대표 이종한)는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제주평화렌트카에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차량을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도식은 지난 12월 22일 비긴스제주와 제주평화렌트카가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배터리 리스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민간(비긴스제주)이 참여해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자인 비긴스제주는 향후 3년간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와 렌터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배터리 리스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비긴스제주는 지난 12월 4일 AJ렌터카와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10일에는 전기택시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개인택시사업자에게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