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출품한 ‘피씨필터(PCFILTER)’는 PC 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검색해 필터링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 생성과 수정·복사·전송 등을 자동 감지한다. 사용자에게는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다. 개인정보 사용유무를 인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관리자 서버에 로그 기록이 남는다. 개인정보 포함 문서 사전·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관리자가 사내 모든 PC 개인정보 포함 문서 보유 여부를 파악한다. 파일을 열거나 저장, 전송 시 자동으로 개인정보유출 가능성을 실시간 경고한다. 회사 내 전체 PC 개인정보유출 가능성을 관리자가 관리·통제한다. 관리자모드에서는 전직원 개인정보 취급·보유현황과 개인정보유형별 데이터를 실시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내 관리 서버를 설치하는 구축형 버전이 있다. 감사용으로 사용하는 USB버전, 관리 서버 임대방식의 ASP버전을 각각 선택해 도입 가능하다. USB버전은 각 PC에 USB를 연결하면 PC 내 기업정보 포함 파일을 검색하고 로그로 저장한다.
회사는 조달청과 조달계약을 맺고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피씨필터를 공급 중이다. 나라장터 PC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많은 판매 건수를 기록했다. PC필터제품 전체 시장 점유율은 선두권이다. 관공서는 1위를 점유했다.
▶운용체계(OS): 윈도, CentOS 6.x
▶PC 내 개인정보 포함 파일을 자동 필터링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문의:(02)6051-1050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식별번호 사용은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복잡했던 확인절차가 간편해진 장점이 있습니다.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가 확산되던 시기에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개인식별정보와 개인 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기관·기업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용 솔루션 개발과 공급 사업에 집중한 이유다. 정보보호와 유해물 차단 솔루션 개발 사업도 병행했다.
오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기 수년 전부터 개인정보가 유통되는 모든 경로에서 일어나는 문제점과 사례를 파악하고 각 유통경로·엔드포인트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일본 현지 법인과 공동으로 수출 과정에 돌입했다. 정부 공공기관보다 200유저 미만 중소기업과 2000유저 이상 대기업 고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지화를 추진하고 향후 제품 고도화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정부 공공기관 도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일반 기업과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에 영업을 집중한다”며 “일본 시장 매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