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퀄컴 `스냅드래곤 플라이트` 첫 공급… 텐센트·제로테크 드론에 채택

퀄컴이 드론 분야에서 첫 성과를 냈다.

텐센트와 제로테크가 퀄컴이 제공한 드론 전용 개발 플랫폼 ‘스냅드래곤 플라이트’로 소비자용 드론 ‘잉(YING)’을 개발했다. 조만간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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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CES 2016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스냅드래곤 플라이트는 58×40mm 크기를 가진 드론 개발 보드다.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GPS, 4K 비디오 영상 녹화, 무선랜과 블루투스 같은 커넥티비티,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툴 등이 포함돼 있다.

신형 드론 잉은 스마트폰으로 조정한다.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QQ메신저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롤랜드 카이 텐센트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용 드론 시장은 향후 몇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잉은 소비자용 드론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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