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도입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이 직무교육을 시작하면서 취업갈증 해소에 나섰다. SK는 “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 중”이라며 “희망직무 기초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인턴 근무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직무교육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딤돌에 참여한 기업 직무 수요를 분석해 기본소양과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 직무에 따른 17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했다.
직무교육은 구직자 숙련도에 따라 1~3개월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IT전문가 과정, 반도체 특화과정 등 전문분야를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SK는 각 분야 전문 강사 400여명을 초빙해 직무 교육에 투입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