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SM3 디젤모델인 ‘SM3 dCi’를 최근 출시했다.
SM3 dCi에는 1300만대 이상 적용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조합됐다. 유로6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으로 17.7km/L 연비를 실현했다.
실용영역 대에 맞춰진 출력과 최대 토크 설정, 그리고 즉각적인 변속 성능으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NVH(소음진동)가 개선된 것도 주목할만 하다.
안전편의 사양은 SM3 네오와 같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자동접이 기능 포함),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등 편의장치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차 안에서 즐기는 SK 멜론 서비스, 센세이셔널한 디지털 허브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to Car) 기능 등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SM3 dCi 모델은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림 별 가격(부가세 포함)은 SE 1980 만원, LE 2095 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유러피언 디젤 QM3 인기를 통해서 검증받은 르노삼성 디젤 라인업에 SM3 디젤이 추가되면서 디젤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였다”며 “SM3 dCi는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