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차 핵실험 진행됐지만 개성공단에는 아직 별다른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6일 아직 개성공단과 관련한 별다른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849명이 체류 중이다. 7일에는 515명 출경, 562명 입경이 예정이다.
다만, 만일 사태를 대비해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관련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개성공단 남북공동사무처, 개성공단관리위원회의 합동상황실을 별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여기에 연락체계 강화, 상시 인원 점검, 불필요한 행동 자제 등 신변안전관리 지침을 각 기업에 전달했다.
개성공단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지난 핵실험에서도 개성공단에서 별다른 특이동향은 없었다”며 “근로자들과도 민감한 사안에 대해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