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째 자매의 연 이어가… 1사 1병영 협약으로 결연관계 발전시켜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한국야쿠르트가 1사 1병영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25사단(사단장 소장 서욱)을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조국의 평화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육군 25사단은 GOP와 GP 경계책임을 맡고 있는 최전방 부대로 지난 1974년 제 1땅굴을 발견한 부대이기도 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2년 7월,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민•군 협력 강화와 군(軍) 사기 증진을 위해 펼치는 1사 1병영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 오랜 자매결연 부대인 25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맺고 부대와의 인연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그간 한국야쿠르트와 25사단은 부대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대상 안보현장 방문과 병영체험 등을 지원해 왔고, 한국야쿠르트는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취업설명회는 물론, 사단장이 추천하는 우수 장병은 입사 지원 시 우대하고 실제 채용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매의 연을 강화해 왔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서욱 25사단장과의 환담에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빈틈없는 경계근무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 주는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비록 산업과 국방이라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진심을 다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한국야쿠르트는 25사단에 위문금 및 위문품 약 2,500만 원을 전달하며, 앞으로 자매의 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