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통신 3사 최고경영진 라스베이거스행...글로벌 협업·신산업 모색

황창규 KT 회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CES 2016’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기업과 미래 신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고문, 최주식 FC사업본부 부사장이 CES 2016 현장을 방문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CES 기간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버라이즌 CEO 로웰 맥애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마츠 그란리드와 잇따라 만나 ICT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황 회장은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해 CES 2016에 참가한 카비, 해보라, 247, 네오펙트 등 4개 스타트업 대표와 글로벌 진출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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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플랫폼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글로벌 기업과 잇따라 회동한다. 장 사장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관련 기업, VR 기업은 물론 글로벌 펀드와의 비즈니스 협력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 SK플래닛·아이리버 등 관계사와 현지 토론회를 통해 시너지 창출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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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고문과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핀테크,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현실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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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인텔, 퀄컴, 화웨이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 업체를 둘러보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세계적 동향 파악과 홈(home)·산업(industrial) IoT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등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집중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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