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4년차를 맞는 새해에는 사회통합과 국가적 도약을 앞당기는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하고 ‘6대 교육개혁’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서 성과와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자 합니다.
첫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첫 해인 만큼, 지역 간 격차 없이 다양하고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교육 혁신을 일궈내겠습니다. 더불어 교원 전문성과 사기 진작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둘째,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대학 구조개혁을 촉진하고 사회수요에 부응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습니다. 청년이 소명의식 하에 취업과 창업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다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해나가겠습니다. 또 일·학습병행과 선취업 후진학 체제를 더욱 내실화해 능력중심 사회로 성큼 나아가는 디딤돌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셋째, 한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정성을 다하는 교육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학부모님이 자녀를 키우는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유아교육과 초등 돌봄교실 만족도를 높이고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 학교 밖으로 이탈한 학생을 품어 안을 수 있는 사회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계층·지역·장애 그 어느 것도 공부하고자, 발전하고자 하는 학생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안전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학교 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책을 완비하겠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서로 손 내밀고 도움이 오고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세계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교육 국제화에 힘쓰겠습니다.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일 동아시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선진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경험을 필요로 하는 여러 나라와 학생·교육자·교육인프라의 활발한 교류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이 생애주기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다양한 개선 대책을 찾아내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마음을 귀담아 듣고 정책방향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하는 교육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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