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핫이슈]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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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이 바뀐다. 전기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틈새상품이 아니다. 자율주행차는 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

전기차는 가솔린차와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는 경제성 뿐 아니라 운전 재미까지 제공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솔린차가 독보적이었던 고성능차 시장에도 전기차가 진출해 정면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자사 최초 전기자동차를 2020년 출시할 예정이다. 개발에 10억유로(약 1조2640억원)를 투자한다.

자율주행차는 현대차를 비롯한 도요타, BMW, GM, 벤츠 등 선진국 자동차업체가 202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글은 2019년, 애플은 2020년에 도입한다. 삼성전자도 자동차전장팀을 구성하고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산업 경계도 허물어졌다.

각국 정부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고자 시험운행 지역을 지정하고 실험도시를 구축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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