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윤덕권)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정보공학과에 ‘3000T X-시리즈 MSOX3024T’ 오실로스코프 17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2억원 상당 기자재 기증이다.
기증품은 주력 오실로스코프 중 처음으로 정전식 터치스크린, 존 트리거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측정 대상을 더 빠르고 쉽게 분석·특성화하도록 돕는다.
선정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은 “키사이트 제품으로 학부 실험실이 첨단 실험실로 거듭났다”며 “국내 전자·정보 발전을 이끌 우수 엔지니어 양성과 교수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덕권 키사이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경쟁력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며 “오실로스코프 기증과 함께 계측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