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손잡고 합작회사 ‘인터파크 재팬’을 설립한다. 여행 상품 사업 영역을 일본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인터파크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인터파크 재팬’ 설립 협약식 및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HIS는 일본 2위 종합여행사다. 세계 62개국 130개 도시 지점을 보유했다.
인터파크 재팬은 내년 1월 일본 도쿄에 설립된다. 인터파크와 HIS가 각각 49%, 51% 지분을 투자한다. 양승호 인터파크 투어부문 여행사업본부 상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인터파크는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IS 해외 지점망을 활용해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HIS 세계 지사에 인터파크투어 고객 전담 인포메이션 센터를 운영해 자유여행객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는 “해외여행객 송출 실적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라며 “인터파크 재팬을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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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