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만 연결하면 항상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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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 앉아 일에 몰두하다보면 따뜻한 커피가 금방 식어버린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무언가에 열중하면 시간이 금세 달아나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때 커피를 늘 따뜻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아주 간단한 장치가 있다면 추운 겨울을 따습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취급하고 있는 일본의 상코라는 회사는 최근 편의점에서 파는 컵 커피나 캔 커피를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USB 종이컵 워머’를 통신판매하기 시작했다.

컵을 워머 속에 넣고 PC나 USB-AC-어댑터, 모바일 배터리 등의 USB에 연결하기만 하면 마시기 적당한 온도(약 60∼80℃)를 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내장된 열과 전압 감지기가 약 85℃ 이상을 감지하면 자동적으로 가열을 멈추기 때문에 커피가 말라버리는 상태를 막아준다. 열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가열을 시작한다. 가격은 1980엔.


김국진 기자(bitkun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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