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초고화질 (UHD) 방송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1일 출시한 실시간 위성 UHD 방송 가입자가 이달 19일 10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가입자 4분의 1 이상, 월 평균 1만5000여명이 UHD 상품에 가입했다. UHD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KT스카이라이프 분석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skyUHD1(드라마·오락)과 skyUHD2(네이처·다큐멘터리), UXN(영화·드라마) 등 3개 실시간 UHD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UHD TV 판매량 증가에 따라 UHD 방송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고품격 UHD 채널과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회공헌 차원의 무료방송 지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UHD 채널을 추가 론칭하고, 이달 초 문을 연 자체 제작·편집시설 ‘skyUHD제작센터’를 활용, 양질의 UHD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국 도서·산간지역 UHD TV와 UHD 상품을 무상 설치·제공하는 ‘사랑의 UHD 안테나’ 활동도 지속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0월 인천 옹진구 시도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민통선 지역 통일촌 마을회관과 한라산 대피소 등 30여곳에 ‘사랑의 UHD 안테나’를 설치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