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성 정보통신 미래모임 회장(연세대 교수)은 올해 미래모임 핵심 성과로 스타트업 유치 등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현실적 미래 산업 제시’를 꼽았다.
임 회장은 “미래모임은 지난 20여년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생존할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올해는 젊은 스타트업 대표나 벤처기업인과 에너지 등 관련 융합산업분야 리더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보통신 산업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자가 목 말라하는 문제를 끄집어내 대안을 제시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올해 모임을 진행하면서 미래부와 산업부·국토부, 중기청 등 관계 부처와 산업계가 고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 등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새로운 미래 대안을 제시하며 ICT산업 발전과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래모임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최신 트렌드에 따른 미래 주제와 현실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젊은 스타트업 대표 참여도 지속적으로 늘려 그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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