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전문인력 3188명 양성

관세청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고용창출형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3088명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일자리 매칭을 통해 수출입기업에 취업한 구직자는 총 374명으로, 지난해(299명)보다 약 25%(75명) 늘어났다.

취업자를 살펴보면 특성화고교생이 203명(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생 119명(32%), 경력단절 여성 18명(5%) 순이었다.

관세청은 전국 6개 본부세관에 설치한 ‘YES FTA 아카데미’에서 구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 각각 체결한 3개 FTA가 곧 발효됨에 따라 인력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