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영상솔루션 기반 스타트업 넥시스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 등 IoT형 산업 안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TE 스마트 헬멧’은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군·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롱텀에벌루션(LTE) 기반의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으로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 가능하다. 유독가스 누출 등과 같은 긴급 상황을 신속히 감지해 산업 재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넥시스가 공동 개발할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뿐 아니라 근로자 위치나 맥박 상태 등을 센서와 LTE 통신망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산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근로자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 예정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두 회사가 협력으로 LTE 통신망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