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기업은 어디서 어떻게 빅데이터 활용 도움을 받아야하는지 혼선을 겪었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초기 상담 후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이 세부 답변을 제공한다. 법률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2주 이내 온라인 법률자문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전화(1670-1317)나 인터넷(kbig.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 2월 판교 창조경제밸리센터로 이전하는 K-ICT 빅데이터센터에 현장 상담소가 설치된다.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는 활용 저해요소 해소를 지원하는 단일 창구”라며 “기업이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