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와 방송시간 외 채팅 가능한 SNS `업` 서비스

아프리카TV는 사진, 움짤(GIF), 동영상을 올려 다른 팬들과 나누고 방송시간 외에 BJ와 채팅하는 SNS ‘업’(UP) 시범 서비스를 30일 시작했다.

업은 기존 아프리카TV 회원 계정과 연동된다. 로그인하면 ‘즐겨 찾기’에 등록해둔 BJ목록이 그대로 친구로 맺어진다.

친구를 맺은 BJ가 방송을 시작하면 알림을 보내준다. BJ와 관심사를 함께 즐긴다는 점에서 기존 SNS와 차별화했다.

BJ와 방송 시간 외에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친구로 설정되면 1대1 대화 또는 그룹대화(단체 채팅방)가 가능하다.

메시지 발송자가 정한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펑’ 기능도 눈길을 끈다. 발신자가 최소 1초부터 최대 90초까지 메시지 기한을 설정해 텍스트,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신병휘 아프리카TV 상무는 “향후 BJ가 업으로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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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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