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7일 김준 SK에너지 사장, 신언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등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내 환경 개선이나 시설 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등 작업을 벌였다. 주변 골목길 분위기 개선을 위해 담벼락 등에 벽화를 그리기 봉사도 진행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친 정철길 사장은 임직원과 독거어르신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노년층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본사를 비롯해 울산, 인천, 대전 등 주요 사업장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철길 사장은 “주거개선 봉사 활동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