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 TV부문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세계 TV 시장 1, 2위를 차지하는 양사는 6개 사이즈 별로 나눠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TV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55인치 이상 대형 TV부문에서는 양사 제품이 상위권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16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TV 크기별로 6개로 나눠 실시한 평가에서 공동 1위를 포함해 LG전자가 4개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화질, 음향, UHD 및 3D 성능, 시야각, 화면끌림(motion blur), 다용성(Versatility) 등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가장 큰 60인치 이상 부문에서는 LG전자 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 ‘65EF9500’와 삼성전자 65인치 SUHD TV ‘65JS9500’가 81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소니 브라비아 65인치 UHD TV에 내줬지만 4위는 삼성전자가, 5위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55~59인치 부문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1위부터 7위를 나눠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55인치 LG 올레드 TV ‘55EG9100’가 총점 8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올해 초 출시한 LG 울트라 올레드 TV ‘55EG9600’가 2위, 지난해 선보인 올레드 TV ‘55EC9300’이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UN55JS8500과 UN55JS850D이 3~4위를 차지했고 커브드 UHD TV ‘UN55JU7500’이 6위를 기록했다. 삼성 LED HDTV ‘UN55J620D’는 파나소닉 비에라 TV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LG 올레드 TV는 시야각과 화면끌림 등 화질 부문 평가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46~52인치 부문에서는 삼성 스마트 LED TV ‘48J6300’이 74점으로, 39~43인치에서도 삼성 40인치 모델 ‘40JU7100’이 72점으로 1위를 했다. 32인치 부문에서는 LG ‘32LF5600’이 68점으로 1위를, 29인치 이하는 LG ‘22LF4520’이 6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