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 전문업체 미래테크놀로지, 내달 1일 코스닥 진입

미래테크놀로지(대표 정균태)는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전문업체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OTP 시장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미래테크놀로지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시간 동기 방식 OTP 인증 서버와 토큰을 개발했다. 2007년 카드형 OTP를 출시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33% 매출 성장률과 28%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 173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13일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4300원∼1만6100원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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