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3분기 영업익 31억원...‘깜짝 실적’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실적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8.4%, 영업이익 1328%, 순이익 350% 각각 성장한 수치다.

또, 별도기준 3·4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64.8%, 영업이익 327.1%, 당기순이익 254.5% 각각 늘었다. 3·4분기 매출액은 141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 해외매출 증가로 연초에 발표한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조명관 누리텔레콤 이사는 “2·4분기 다소 주춤했던 해외매출이 3~4분기에 집중돼 있어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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