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LG전자, TV에 돋보기 단다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11월 9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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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면] LG전자가 신형 TV에 ‘돋보기’ 기능을 탑재합니다. 화면 일부분을 최고 다섯 배 확대해 보여주면서도 화소가 깨지거나 거칠게 나타나는 것을 잡는 고유기술을 적용합니다. LG전자는 내년 TV 신제품에 ‘매직줌’ 기능을 탑재해 시청자가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부분을 키워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라며 “2016년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새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방송 프로그램 속 작은 실수 ‘옥의 티’를 찾아보는 흥밋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가기: LG, 돋보기처럼 키워 보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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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면] CJ E&M이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케이콘(KCON) 2015 제주’가 지역경제에 150억원의 파급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케이콘은 K팝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뷰티, 패션, 푸드, IT 등 한국기업과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아왔지만, 케이콘 2015 제주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며 해외 관광객 국내 방문을 유도, 내수경기 활성화와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펼쳐졌습니다. CJ E&M은 6·7일 이틀간 제주도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생산유발효과 99억7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0억3000만원 등 경제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바로가기: 감귤 1만톤 수출 맞먹는 ‘케이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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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면] PC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문서 파일을 인질로 잡는 ‘랜섬웨어’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Ransomware)란 몸값을 뜻 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파일을 인질로 잡아 금전을 요구합니다. 이메일에서 이상한 파일을 열어보지 않아도 랜섬웨어에 걸리고, 랜섬웨어가 유포 중인 웹사이트만 방문해도 사용자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악성코드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랜섬웨어도 전혀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랜섬웨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바로가기: SW 최신버전 유지 등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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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면] BMW그룹코리아가 내년 고성능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대중화에 나섭니다. BMW코리아는 내년 M2 쿠페, X4 M 40i, X5 40e, 330e, 740e, 신형 X1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능차 ‘M’ 시리즈 두 모델이 추가되고, ‘e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PHEV 모델이 전기차 ‘i’ 시리즈가 아닌 기존 양산차 제품군으로 확장됩니다. M시리즈는 진입 문턱을 낮춥니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 출시하지 않았던 고성능차 막내 ‘M2 쿠페’를 내년 출시합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i 브랜드를 통해 처음 소개됐던 e드라이브 기술을 내년 양산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며 “직렬식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로가기: BMW 고성능·친환경차, 내년만 기다린다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