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마닐라 지점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마닐라 지점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및 교민은 물론 필리핀 현지 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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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축사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필리핀 경제 발전 및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고객 신뢰도 얻어가겠다”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마닐라 지점을 개점으로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에 다가서게 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