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텍, GCS 신규 과제 최종 선정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GCS(Global Creative SW) 신규 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SDN)과 레거시 환경을 지원하는 업무중심 네트워크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이 주제다. 참여기관은 차세대 네트워크(SDN/NFV)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다.

GCS 사업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SW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과제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등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을 통합하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을 2년에 걸쳐 상용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게 목표다.

통합네트워크관리시스템은 SDN과 NFV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려는 네트워크 관리자에 운영 네트워크 상황 전반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은 통신·포털 사업자, 데이터센터처럼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와치텍은 시장 기술동향에 맞춰 레거시 네트워크와 SDN·NFV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권재 와치텍 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중언어 지원과 일본·중국·미국·유럽과 같은 주요 시장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IT 솔루션 리더가 되기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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