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융합창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31일 과학관 전역에서 제9회 수리과학창의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학·과학·예술에 관한 통합주제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내 구조물을 만드는 대회다.
본선 진출자는 국내외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900여명 454개 팀이다. 이들은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재료를 활용해 팀별(2인 1팀) 구조물 제작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스웨덴과 중국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스웨덴은 4개 지역 과학관에서 약 300명이 예선을 거쳐 2개 팀이 선발됐다.
김주한 국립과학관장은 “앞으로 해외 학생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과학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