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제품 들고 홍콩전자전 간 韓기업들…해외 공략 활발

“해외로 나가자.”

국내 기업이 홍콩추계전자박람회(홍콩전자전)에 국내 출시하지 않은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추계전자전에 우리나라는 총 95개 기업이 참가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업자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하드웨어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지난 추계전자전보다 부스 크기를 늘리고 제품을 다양화했다.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제품인 ‘UO헬스핏’을 선보였다. UO헬스핏은 체지방,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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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UO헬스핏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를 대표하는 UO(유나이티드 오브젝트)라는 통합 브랜드를 발표한 바 있다. 홍콩전자전에는 UO헬스핏과 함께 미니 무선 빔프로젝터인 UO 스마트빔 레이저, 운동량 측정기 UO 스마트 밴드를 전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빔은 향후 홀로그램, 투명 디스플레이 등까지 진화해 나갈 계획이며, 스마트 밴드와 헬스핏은 해외에서 헬스케어 하드웨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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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앱을 연동한 기술과 자가진단기능 등을 탑재한 렉스-엘(Rex-L)을 선보였다. 안마의자 사용 고객 다수가 안마를 받는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점을 착안해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으로 안마의자 조작이 가능하게 앱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바디프랜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안마의자를 조작할 수 있다. 안마의자에 이상이 발생하면 바디프랜드 고객센터에 자동 보고해 서비스 접수를 가능하게 하는 자가진단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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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유틸리티 신발살균기

키유틸리티는 신발살균기 ‘페딕’을 선보였다. 매일 신지만 살균을 하지 않아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신발 속에 살균기를 10분간 넣으면 새 신발처럼 신을 수 있다. UV 자외선 램프를 넣어 살균파장으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99.9% 없앤다. 페딕의 휴대용 버전도 만들어 헬맷, 글로브, 스포츠 가방 등에도 넣어 살균할 수 있다. 해외 유수 스포츠 브랜드와 공급 계약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는 11월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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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마이크로컴퓨팅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JNK 사이언스는 USB로 최대 500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용 건전지를, 다이아소닉은 LED 램프를 장착한 화장용 거울과 책상용 램프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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