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연내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한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신필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웹툰창작체험관(Webtoon Lab) 조성 및 운영사업 충북지역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만화창작 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광역단위 거점형 기관을 선정해 인프라와 기자재,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사업자 선정에 따라 충북진흥원은 웹툰창작 교육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SW)를 갖춘 체험관을 구축, 운영한다.
또 예비 만화가와 창작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초급과 중급 과정 웹툰 교육을 오는 11월부터 시행해 지역 기초 작가도 발굴한다. 지역 스토리와 설화, 민화 등 지역 아이템을 교육 소재로 활용해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과 사업화로 연계하는 활동도 벌인다.
신필수 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웹툰도 그만큼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고 또 단순히 웹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아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사업이 충북 웹툰 산업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주=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