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7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고 아세안(ASEAN)·중국·중남미 등 지역별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업종별 단체, 무역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의는 그간 업계 의견수렴, 사례발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체계 정비에 주력했다. 이날 회의 계기로 지역별 해소 방안 마련을 구체화한다.
협의회는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10차 협상을 앞두고 아세안 지역 기업애로와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업계가 양자·다자채널과 해외 공관 등을 통해 주요 비관세장벽 문제를 지속 제기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