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은 ‘핀테크 신기술 보안수준 진단’을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금융권은 IT부문 자율보안체계 마련해왔다. 금보원은 금융·IT융합 활성화를 지원하고 민간중심 자율보안체계 마련을 돕는다.
핀테크기업이 금보원에 보안수준진단을 의뢰하면, 핀테크 기술을 진단해 제공한다. 금보원은 IC카드접촉, 생체인증, 안전실행환경(TEE), 토큰화 등 4개 분야를 우선 진단한다. 핀테크기업 설계, 구축, 테스트 등 개발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단을 선택 할 수 있다.
4개 분야 외 신기술은 금보연에서 핀테크지원센터와 연계해 보안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영린 원장은 “핀테크 기업은 보안수준진단으로 기술 검증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수용하는 금융회사는 신기술 보안수준을 사전 검증해 보안강화와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