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 속에 화면"...LG 'V10' 유출

스마트폰 메인 화면 속에 또하나의 화면을 배치한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마치 TV속에 또 하나의 TV화면이 들어간 것(Picture In Picture,PIP)과 같은 방식이다.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신제품 유출로 유명한 @ev리크스를 인용, 이같은 특징을 가진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10’ 사진을 소개했다. 또 이 단말기가 다음 달 1일 뉴욕에서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V10에는 5.7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사진을 보면 기존 스마트폰같은 메인화면과 별도로 화면의 윗부분에 작은 직사각형 화면이 추가돼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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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2개의 화면(화면속에 화면)을 가진 V10 스마트폰이 유출돼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ev리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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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속 화면 기능을 실현한 LG전자의 V10 단말기 화면을 소개한 에반 블래스 @ev리크스의 트위터 화면.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이나 연락처, 그리고 카메라 등 다양한 앱으로 곧바로 갈 수 있다.

재미있게도 이 작은 화면역시 메인 화면처럼 터치에 반응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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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주에 소개할 것으로 알려진 V10의 전면과 후면모습.

폰아레나는 이 작은 앱 수신용 화면의 왼쪽에서 2개의 전면부 카메라같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단말기의 메인스크린용으로는 QHD(2560x1440픽셀)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 3GB램, 확장 가능한 64GB 내장 메모리가 장착된다. 레이저 오토포커싱 기능을 가진 16메가픽셀 메인 카메라도 탑재된다. V10역시 기존의 LG스마트폰처럼 뒤쪽에 전원 및 볼륨버튼이 달려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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