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텔콤(대표 신주연)은 블랙박스 개발 제조업체다.
대표 제품인 ‘아이빔 블랙박스 HT-55B 1PLUS’는 전·후방 아이빔 기능을 갖춘 블랙박스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주변이 어두우면 자동으로 아이빔이 작동된다. 모션 및 충격 시 액정표시장치(LED)가 작동, 가해자 및 가해 차량을 정확히 촬영할 수 있다.

블랙박스 전력이 낮아 밤새 수천번 빔 작동이 반복돼도 방전되지 않는다.
SD(SecureDigital)카드 수명은 블랙박스 내부 발열이 좌우하는데, 아이빔 SD카드는 발열이 낮아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일반 블랙박스는 스위치를 꺼야하지만 이 제품은 LCD 화면 터치로 간편하게 끌 수 있다. LCD를 끄지 않으면 자동 상시 모드로 전환돼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깜빡하고 안 켜는 실수나 번거로움을 미연에 방지해준다.
아이빔 작동 시간은 2초부터 3초, 4초, 5초, 6초 등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으로 프로그램 제어가 가능하다.
후방카메라 일체형 배선 설계로 후방에 커넥터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신주언 사장은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 촬영은 이뤄지지만 사고 영상을 확인할 수 없는 기존 블랙박스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