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무한도전 덕택에 방문자 전월대비 2배 증가

음원서비스 벅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덕을 톡톡히 봤다.

벅스(대표 양주일)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디지털 음원 유통권을 확보하면서 신규가입자(NRU)가 종전 대비 두 배 늘고 관련 영상도 300만건 이상 재생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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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지난 8월 ‘무한도전 가요제’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다. 디지털음원 유통권과 간접광고를 진행하는 조건이었다.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 공개와 무편집 독점 영상, 방송영상, 가요제 현장사진 공개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 직후 열흘간 일평균 신규가입자(NRU)는 2.3배 늘었고 이 기간 로그인 유저(LU)는 15% 늘었다.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방문자도 7월보다 약 2배 더 늘었다고 덧부였다. 특히 방송 시간 중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전 주 동시간대와 비교해 6배 이상 증가했다. 벅스에서 내놓은 ‘무한도전 가요제’ 영상은 300만 건 이상 재생됐다. 가요제 최고 팀을 선정하는 이벤트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정진우 벅스 전략실장은 “21.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무한도전 가요제’로 브랜드 파워 강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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