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서울에서 첫 대면을 가졌다.
AIIB는 아시아 인프라개발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말 공식 출범 예정인 다국적 개발은행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를 만나 두 은행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행장과 진리췬 총재지명자는 두 은행 간 공동 금융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조융자, 인력 교류, 사업정보 교환, 환경 이슈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AIIB는 아시아 인프라개발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말 공식 출범 예정인 다국적개발은행이다.
이번 진리췬 총재지명자의 내한은 9~10월간 AIIB 회원국 순방 일정의 첫 번째 공식 방문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