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가 해외 공무원에게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전수한다.
통합센터는 세계 가봉, 말리, 이라크 등 11개국 22명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6일부터 19일까지 ‘전자정부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운영 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은 △한국 전자정부 서비스 이해 △전자정부 인프라로서 데이터센터 소개 △ICT 신기술 활용과 정보보호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센터 ‘지-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전자정부 정보보호체계도 강의한다. 통합센터 보안·네트워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만남자리도 마련된다.
김우한 통합센터장은 “정부통합전산센터 진화 모델을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며 “참가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 정보기술(IT) 기업 수출도 도모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