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가 건강식품제조 및 판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월 30억원의 매출 증대가 일어날 전망이다.
에듀박스는 26일 쌀눈가공 및 식품제조가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쌀눈조아에프앤비의 국/내외 독점판매, 유통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쌀눈조아에프앤비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순수 쌀눈의 선별방법과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쌀눈 유통시장에서 90% 이상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쌀눈은 중요한 영양소가 담긴 건강식품이지만 선별기술이 없어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쌀눈조아에프앤비는 기술 개발을 통해 월 30톤 규모의 쌀눈 생산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에듀박스는 월 3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듀박스는 우국환 대표이사와 공동으로 내년까지 70억원을 쌀눈조아에프앤비에 출자해 월 300톤의 쌀눈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쌀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위한 R&D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우국환 에듀박스 대표는 “그 동안 선별기술이 없어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던 쌀눈이 쌀눈조아에프앤비의 특허기술이 접목돼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쌀눈의 건강식품화는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면서 생산설비 확충 이후 건강 및 다이어트식품은 물론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여 회사의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