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서울시청에 업무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업무관리시스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현재 국내 260여개 공공기관은 업무 효율성 증가를 위해 행정업무 처리 모든 과정을 표준화하고 시스템화하는 업무관리시스템을 사용한다. 시스템을 사용하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생성되는 보고서, 문서 등이 모두 정보화돼 △저장 △보존 △공유된다.
저장되는 문서 공개 대상이 대국민까지 선택 가능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 송수신 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번에 서울시청에서 도입한 업무관리시스템 연계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은 문서 상신 과정에서 문서를 등록하기 직전에 본문과 첨부 파일 내 개인정보 포함여부를 검사한다. 관리자가 지정한 키워드 등의 포함 여부도 검사한다. 결과를 당사자에게 인지시키는 방식이므로 개인정보 노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장은 “다양한 운영 경험과 기술력으로 서울시에 안전한 업무관리시스템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