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8월 25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국민안전처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사업 기간을 7개월로 한 달 늘리면서 사업 완료 시점이 내년 2월서 4월로 연기됩니다. 안전처는 사전규격서 공고기간에 접수한 240여 의견의 답변을 조달청에 게시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이 최소 10개월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일부 수용해 계약체결 후 180일에서 210일로 늘렸습니다. 옥내통신망 구축이 어렵다는 의견에는 “여러 환경을 테스트하는 시범사업 목적상 다양한 옥내환경에서 음성과 영상통화 시험이 이뤄져야 한다”며 수용불가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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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면] 아이폰6S 후속모델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6S 카메라 성능 향상에 공을 들이는 것은 경쟁 제품이 모두 카메라 모듈 기능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기존 800만 화소로는 경쟁을 할 수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익명의 관계자는 부품이 예정대로 양산 단계에 있다고 전하며, 아이폰6S에서 1200만 화소로 더 커진 화소를 지원한 후 아이폰7에서는 6면의 렌즈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바로가기: 아이폰 카메라, 드디어 800만 화소 탈피
3.[9면]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가입자 수 430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위성방송 단품과 ‘올래kt스카이라이프(OTS)’를 합해 총 430만503가구를 확보했습니다. 다채널 위성 초고화질(UHD) 방송이라는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위성단품 가입자 수는 지난 2012년 이후 2년 7개월만에 200만가구를 회복했고, IPTV의 공세로 전통적 유료방송 가입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위성방송 신규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UHD의 힘’…위성방송 430만 돌파
4.[10면] 의대생들이 특별히 게임을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프리카TV가 올해 처음 주최한 국제 대학 e스포츠리그(AICC) 하스스톤 종목 8강에 진출한 미국, 한국, 일본, 대만의 아마추어 국가대표 게이머 6명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의대(3명), 수학(1명), 컴퓨터공학(1명), 산업공학(1명) 전공자로 소위 명문대 출신입니다. 이들은 “모두 임계치에 다다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게임”이라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시간이 무척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자기 능력을 향상하는 법을 배웠고, 게임 플레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찾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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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